6살 아이 거실 놀이방 만들기: 좁은 집 장난감 정리와 거실 공간 활용법

둘째 아이가 6살이 되던 무렵이었어요. 

부쩍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혼자 노는 것보다 엄마랑 끊임없이 상호작용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를 보며 고민이 많았죠. 

아이 방이 따로 없으니 자연스레 거실이 아이의 주 무대가 되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거실이 아이 장난감으로 금방 뒤덮이더군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저희 집 거실을 아이와 함께 쓰면서도 나름의 질서를 찾아갔던 기록을 한번 남겨볼까 해요.


 

1. 거실을 2개의 섹션으로 나누기 

거실이 아이 물건으로 90% 채워져도, 엄마의 숨통은 틔워줘야 하잖아요. 

그래서 매트가 깔린 아이 공간과 러그가 있는 소파 쪽, 이렇게 두 섹션으로 구역을 나눴어요.


  • 거실에 아이 물건을 둔 건, 아이가 어디서 놀든 엄마의 시야 안에서 안전하게 상호작용하기 위해서였어요.

  • 아이가 영상을 볼 때 저도 제가 보고 싶은 TV를 자유롭게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더라고요.


2. 도서관처럼, 표지가 보이게 꽂아주기 

아이의 성향에 따라 책 구비 방식은 다르겠지만, 저희 아이는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아주 좋아해요.


  • 좋아하는 책은 표지가 보이게 꽂아두었더니, 아이가 놀다가도 심심하면 스스로 책을 꺼내 읽어달라고 하더군요.


3. 색깔별로 ‘주차선’ 만들어 정리하기 

작은 장난감들은 자리가 없으면 굴러다니다 잃어버리기 일쑤죠. 

이럴 땐 아이가 인지하기 쉽게 '색깔'을 활용해보세요.


  • 노란색 칸엔 과일, 파란색 칸엔 유아 식기 등 아이가 인지하기 좋게 색으로 구분해두니 정리가 훨씬 쉬워졌어요.

  • 장난감 정리가 어려우면 바닥에 스티커로 '주차선'을 그려보세요. 아이가 주차하듯 장난감을 선에 맞게 정리하는데, 돈 들이지 않고도 깔끔해지는 마법 같은 방법이랍니다.


4. 아이 가구 대신, 어른 가구 활용하기 

나중에 아이가 커서도 계속 쓸 수 있도록, 처음부터 디자인이 깔끔한 어른용 가구를 선택했어요.


  • 가격도 합리적이고 직접 설치해 주는 수납장을 활용하니, 아이가 커도 외관을 해치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만족스러워요.


마무리하며

그동안 아이와 함께 사는 거실을 많이 검색해 봤지만, 집집마다 구조가 너무 달라 따라 하기 힘들 때가 많았죠. 

저도 처음엔 거실이 난장판이 되면 참 막막했는데, 

이렇게 자리를 하나씩 정해주니 아이도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스스로 정리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아이가 있는 집 거실, 완벽할 순 없지만 조금씩 우리 가족만의 색깔로 채워가 보는 건 어떨까요? 


넓은 평수로 이사하고 아이방이 생겼을 때, 아이방 가구 배치법 팁도 정리해봤습니다. 😀

아이 방 정리 방법: 공간 활용 높이는 가구 정리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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